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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포커스] 손흥민이 살린 유로파 불씨… 토트넘 6위도 가능해졌다
등록 : 2020.07.1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이 본머스와 고전 끝에 0-0으로 비겼을 때만 하더라도 어두운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단 며칠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제는 가물가물하던 유로파리그도 보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에 이 경기 승리는 컸다.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승점 52점으로 8위가 됐다. 아스널은 승점 50점으로 토트넘에 밀려 9위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토트넘은 6위 울버햄프턴(승점 55점)과의 승점 차도 5점으로 좁혔다. 이러한 상승 작용은 모두 손흥민에 의해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스널전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이 넣은 2골에 모두 관여했다. 0-1로 뒤진 전반 19분 빠른 돌파로 동점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36분에는 정확한 왼쪽 코너킥으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역전 헤더골을 도왔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부진을 끊고 순위를 한 단계 올렸다. 그리고 꺼져가던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도 다시 살렸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될 경우 5위까지 UCL에 나가게 된다. 현재 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그렇게 되면 5위가 얻게 되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자연히 6위가 갖게 된다. 또한 6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2차예선 출전은 7위가 승계하게 된다.

토트넘은 아스널전 승리로 울버햄프턴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다. 비록 울버햄프턴과의 맞대결은 없지만, 충분히 3점 차는 좁힐 수 있다. 또한 실현 가능성은 작지만 5위 자리도 노릴 수 있다. 맨유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추격 가능성은 존재한다.

만약 토트넘이 아스널전 승리를 놓쳤다면 이러한 가능성은 모두 사라졌을 것이다. 이번 시즌은 그저 8~9위를 차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수도 있다. 남은 경기에서 토트넘은 동기부여를 잃고 경기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요소는 모두 사라졌다. 손흥민의 1골 1도움이 토트넘에 희망을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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