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토트넘 다큐, 티저 공개…첫 장면 '포체티노→모리뉴'
입력 : 2020.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드라마틱한 모습을 담은 아마존의 다큐멘터리가 금요일 미리보기를 공개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촬영한 토트넘의 다큐멘터리는 7월 말 정식 방영된다. 이에 앞서 이번주 금요일 티저 형식의 짧은 영상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경기장 안팎의 상황을 모두 담은 'All or nothing' 제호의 8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멈춘 상황에서도 계속 토트넘의 선수단을 따라다니며 드라마와 갈등 요소를 모두 담았다.

흥미를 불러모으는 티저 클립의 내용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경질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체티노 감독을 해고했다. 다음날 바로 조세 모리뉴 감독을 선임한 일련의 과정이 모두 담겼다. 구단 직원들이 포체티노 감독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정리하고 모리뉴 감독을 맞이하는 반응이 포함됐다.

아마존의 다큐멘터리는 이번 시즌 혼란스런 토트넘을 모두 담을 계획이다.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7로 패하는 굴욕적인 장면과 16강에서 탈락하는 순간을 포함해 3월 에릭 다이어가 노리치 시티와 FA컵 도중 관중석에 난입한 장면도 더해진다.

코로나19로 축구가 멈춘 시기에도 모리뉴 감독과 탕귀 은돔벨레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했던 훈련 및 한국에서 팔 수술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한 손흥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이밖에도 입대, 위고 요리스와 충돌 장면에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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