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첼시, 하베르츠 영입 위해 알론소 포함 6명 방출 예정''
입력 : 2020.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첼시가 카이 하베르츠(21, 바이어 레버쿠젠) 영입을 위해 6명의 선수를 팔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돌풍을 일으킨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6명의 선수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출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마르코스 알론소(29), 미치 바추아이(26), 티에무에 바카요코(25), 케네디(24), 대니 드링크워터(30)를 언급했다.

최근 하킴 지예흐(27)와 티모 베르너(24)를 영입하며 공격적인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는 첼시는 올해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하베르츠를 다음 목표로 잡았다. 올해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한 하베르츠는 어제 있었던 DFB 포칼 결승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만회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뮌헨 역시 하베르츠를 노렸으나 재정 문제로 영입전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의 루디 푀일러 단장은 "우리만의 생각이 있고, 하베르츠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 합의가 된다면 그는 여름에 이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하베르츠가 1년 더 머물기 바란다"며 속내를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하베르츠 외에도 레스터 시티의 레프트백 벤 칠웰(23)을 노리고 있으며, 아약스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27)와 포르투의 알렉스 텔레스(27)가 대안"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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