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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군대 갔다 온 얘기, “한 방에 10명이 생활, 3주 정말 길었다”
등록 : 2020.06.0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잊지 못할 기초군사훈련 경험담을 전했다.


3일 토트넘은 구단 채널 ‘스퍼스 TV’를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하자 지난 4월 귀국, 제주도 해병대 제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라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군 복무를 대신하게 된다.

한국의 병역은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하다. 그래서 ‘스퍼스 TV’는 손흥민에게 군사훈련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손흥민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힘든 3주였지만 즐기려고 노력했다”면서도 “내게 3주는 긴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입소 첫날 서로 몰라서 어색했으나 곧 알게 됐다”며 함께 입소했던 훈련소 동기들과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한 방에 10명이 종일 같이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내게 말을 걸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농담도 하고 재미있게 지냈다”고 동기들과의 어색했던 시간이 지난 뒤에는 함께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며 즐겁게 보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주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경기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그는 “내 팔 상태가 심각한지 정확히 몰랐다. 마지막 순간에 승리해 정말 기뻤다”며 경기를 마칠 때까지 큰 부상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놀랐다. 믿을 수 없었고 고통스러웠다. 왜냐하면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다. 팔 때문에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고 부상을 확인한 뒤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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