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복귀한 토트넘은 맨유에 나쁜 소식”
입력 : 2020.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지역지가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악재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17일 재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의 토트넘전 전망을 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의 불안 요소로 전력이 강력해진 토트넘의 전력을 꼽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에 나쁜 소식은 토트넘전이 지난 3월보다 더 어려워지리라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쳤던 손흥민, 케인이 복귀하면서 공격진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당시 케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며 리그 중단 전까지는 토트넘이 이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처럼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 돌아올 것이다”라며 손흥민, 케인이 맨유에 위협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지난 1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을 메우다 지난 2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하면서 부상 회복의 시간을 벌었다. 리그 중단이 장기화하자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으며 토트넘에 집중할 준비를 마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