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34살' 고딘 깜짝 영입 준비 중...'예상 이적료 122억'
입력 : 2020.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버턴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디에고 고딘(인터 밀란)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9일(현지시간) “에버턴은 올 여름 인테르 수비수 고딘을 깜짝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고딘은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주전 자리를 꿰차는가 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고딘의 능력에 실망했고 알렉산드로 바스토니를 기용했다. 결국 인테르에서 자리를 잃은 고딘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34살의 베테랑이지만 고딘은 여전히 세계 정상급 수비수의 평가를 받고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드러냈고 에버턴까지 영입전에 참여했다. ‘토크스포츠’는 “선수단을 보강 중인 에버턴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고딘이 유능한 수비수라 판단,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인테르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고딘을 향한 제안을 기꺼이 들을 예정이며 예상 이적료는 최대 800만 파운드(약 122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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