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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배장호 은퇴 선언 ''한팀에서 시작과 마무리 감사''
등록 : 2020.05.27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배장호(33)가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배장호는 27일 롯데 구단 공식 유튜브 '자이언츠 TV'를 통해 "구단에 한 경기만 더 던지고 마무리할 수 있게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지난 일요일날 마지막 경기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배장호는 지난 24일 김해 상동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퓨처스(2군)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25순위로 롯데에 입단해 통산 300경기 19승 11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 대해 "다행히 1이닝을 잘 막고 내려와 동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더그아웃에 들어왔는데,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상태가 돼서 경기장 뒤편에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배장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2군 구장으로 출근해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업무 등을 도우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이다.

그는 팬들에게 "크게 내세울 커리어가 없는 선수인데 한 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고 마감할 수 있다는 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구단이 롯데였다는 것 그리고 많은 팬들과 제가 잠시나마 좋은 활약을 보여드림으로써 함께 했던 시간들을 가졌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인사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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