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새 머리스타일, 팬들에겐 놀림감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파격적인 새 헤어를 선보였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확 바뀐 헤어 스타일을 한 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호날두는 기존의 '상투머리' 대신 짧아진 길이의 머리카락을 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꼬불꼬불하게 펌이 되어 있다.

호날두의 스타일을 두고 외신 매체들은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머리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 당시 어린 호날두는 그 당시 유행했던 스타일의 헤어 스타일을 했고, 주목 받는 신성이었다. 올해 35세의 호날두가 그때처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했다.

그러나 트위터 등 SNS의 특성상 팬들은 호날두에게 '따뜻한 응원 한마디' 대신 '비꼬고 놀리기'를 하는 댓글을 더 많이 올리고 있다. 호날두의 '새 헤어 신고' 하루 만에 그의 사진이 새로운 밈이 되는 분위기다.



특히 호날두의 새로운 헤어 스타일이 트렌디하고 유행을 선도한다기 보다는 다소 올드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팬들도 이런 부분을 '공격'하고 있다.

팬들은 사진 변형 앱을 이용해 호날두의 셀카 사진을 진한 메이크업을 한 사진으로 바꿔버리거나,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 같다며 놀렸다. 산발을 한 스타일의 다양한 다른 사진을 가져와서 비교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팬들의 다양한 반응 속에서는 빨리 세리에A 리그가 재개돼 호날두의 실제 플레이를 보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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