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로, 맨유 임대 연장 논의 중 (英 BBC)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임대 이적한 오디온 이갈로(30)가 맨유에서 임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이갈로의 임대 기간 연장에 대해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갈로는 오는 31일로 임대 계약이 끝난다. 계약 대로라면 며칠 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갈로의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 중이며 이갈로가 좀 더 그의 드림 클럽인 맨유에 머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갈로는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8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팀 분위기가 매우 좋고, 이갈로가 시즌 종료까지 함께할 수 있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슈퍼리그도 조만간 리그 개막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갈로의 맨유 임대 계약 연장이 무산된다고 해도 이갈로는 중국 정부의 외국인 입국 제한 때문에 당장 중국에 들어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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