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 “시즌 무효되면 나쁠 것. 이틀에 한 번 경기할 수도 있어”
입력 : 2020.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시즌 완주의 의지를 내비쳤다.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ESPN’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무효화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페레이라는 시즌 재개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 선수단은 정부의 지침으로 3주간 집안에서 훈련했다. 그 사이 리그는 무효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짚었다.

하지만 페레이라는 힘들더라도 리그 재개를 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시즌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었으면 한다”라며 입을 뗐다.

그는 “지금 어려운 시기에 있고 사람들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경기를 치르더라도 시즌을 끝내고 싶다. 무효가 된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라며 그라운드에 서고 싶은 의지를 전했다.

현재 리그가 재개될 경우 빡빡한 일정이 예고돼 있다. 페레이라도 알고 있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우리가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다시피 모두가 많은 휴식을 취했고 회복했다. 부상 중이었던 선수들도 돌아왔다”라며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 말했다.

페레이라는 “우리는 두터운 스쿼드를 보유했다. 이틀에 한 번으로 경기를 치러도 소화할 수 있다.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시즌이 무효처리 된다면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리그 재개 의지를 강하게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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