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시티전 라모스 퇴장은 오심’… 판정 철회 요구
입력 : 2020.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의 퇴장을 오심으로 주장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레알은 26일 홈에서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서 나온 라모스의 퇴장 판정에 불복했다.

당시 라모스는 1-2로 뒤진 후반 41분경 맨시티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침투할 때 그를 넘어뜨렸다.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레알은 1-2로 패했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심판은 항상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린다”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알은 8강에 진출하려면 맨시티와의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2골 차로 승리해야 한다. 라모스가 있어야 후방이 든든해진 상태에서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레알은 UEFA에 잘못된 판정이라는 주장과 함께 제소하기로 했다.

만약 UEFA가 레알의 손을 들어준다면 경기에 바로 나설 수 있다. UEFA의 결정에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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