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감독, “김영광 테스트 중, 실력 의심 여지없다”
입력 : 2020.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팀 훈련에 참여한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37)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 김남일 감독은 “김영광은 아직 테스트 중이다. 나이가 있지만,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최근 자유계약 신분인 김영광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남일 감독은 김영광을 팀 훈련에 참여하며 면밀히 점검하는 중이다.

김영광은 지난해까지 뛴 서울 이랜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새 팀을 찾고 있었다. 성남은 지난해까지 주전 골키퍼였던 김동준(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적으로 골문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당초 기존 자원을 활용해 올 시즌을 치르러 했으나 김영광이 자유계약 선수로 나오자 영입 검토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남일 감독은 “나는 김영광과 A대표팀, 전남에서 같이 생활했다”면서 “김영광이 지금까지 한 커리어,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입이 결정되면 팀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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