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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베] “이니에스타 봉쇄” vs “공격적인 고베 스타일대로”
등록 : 2020.02.19


[스포탈코리아=수원] 허윤수 기자=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를 상대로 2020년 첫 시작을 알린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고베를 상대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첫 경기를 갖는다.

당초 수원은 지난 12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중국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 일정이 연기됐다. 반면 고베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5-1 대승을 거두며 기세등등하다.

양 팀의 상황만큼 경기에 임하는 전략도 다르다. 먼저 수원은 상대 스타 플레이어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봉쇄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임생 감독은 “월드클래스 선수인 건 분명하다. 패스를 통해 고베의 공격 작업을 지휘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저지하려 한다”라며 상대 공격의 시발점을 틀어막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경기 감각 문제도 있다. 고베는 올해 일왕배 결승과 일본 슈퍼컵, ACL 1차전을 치렀다. 하지만 수원은 ACL 1차전이 연기되며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 감독은 “아직 공식 경기를 치르지 않은 우리보다 상대가 유연할 것이다. 경직된 부분을 이겨낼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고베는 자신들의 색깔인 공격 축구로 맞설 계획을 밝혔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원정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 하지만 우리 팀 스타일대로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다. 상대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순 있지만 큰 폭은 아닐 것이다”라며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실제 핑크 감독의 말처럼 고베의 화력은 무시무시하다. 지난 시즌 J리그 8위에 머물렀지만 34경기에서 61득점을 올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고베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은 우승팀 요코하마 F.마리노스(68득점)가 유일했다.

고베의 뛰어난 공격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 시즌 치른 3경기에서 10득점을 올렸다. 핑크 감독은 역시 이점을 높이 샀다. 그는 “수원의 수비 조직력이 좋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대량 득점을 해왔던 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영상=박성묵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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