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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4강①] ‘호날두 오버헤드→PK골’ 유벤투스, 밀란과 1-1 극적 무승부
등록 : 2020.02.1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구했다.


유벤투스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서 후반 16분 안테 레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추가시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밀란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는0-1로 뒤진 후반 43분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상대 핸드볼을 유도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서 득점을 만들었다. 2차전은 3월 5일 유벤투스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홈팀 밀란은 4-4-1-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에 즐라탄, 뒤에서 찰하노글루가 지원사격했다. 허리는 레비치, 벤나세르, 케시에, 카스티에호가 배치됐다. 원정팀 유벤투스는 4-3-3을 가동했다. 호날두, 디발라, 콰드라도가 최전방을 구축했다. 마튀이디, 퍄니치, 램지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시작부터 밀란이 연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을 가했다. 유벤투스는 이렇다 할 기회를 못 잡았다. 전반적으로 밀란의 흐름이 좋았다. 전반 16분 즐라탄이 상대 문전을 파고들었다. 퍼스트 터치가 길어 슈팅하지 못했다.

중반 들어서도 밀란이 주도했다. 전반 21분 칼라브리아의 아크 오른발 슈팅이 부폰에게 막혔다. 28분 즐라탄 패스를 받은 레비치의 골대 정면 슈팅이 부폰을 넘지 못했다.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던 유벤투스는 전반 35분 콰드라도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질주해 오른발 슈팅했다. 가장 좋은 기회였는데, 돈나룸마에게 걸렸다. 밀란은 흔들리지 않았다. 40분 즐라탄이 좋은 위치에서 반칙을 얻었다. 이어 프리킥은 무산됐다. 밀란이 압도한 45분이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밀란 레비치가 슈팅으로 유벤투스를 위협했다. 유벤투스는 전반도 후반도 콰드라도만 보였다. 후반 8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양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을 펼치면서 경고가 속출했다. 밀란이 계속 두드렸다. 후반 14분 즐라탄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16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레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벤탄쿠르, 25분 이과인 카드를 연달아 꺼냈다.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밀란에 악재가 찾아왔다. 26분 왼쪽 수비수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유벤투스는 28분 라비오로 마지막 교체를 단행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유벤투스가 라인을 올리며 적극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밀란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에는 창끝이 무뎠다. 후반 39분 디발라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43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볼이 수비수 팔에 맞았다. 주심이 VAR을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 호날두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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