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전 토트넘 사령탑 포체티노, 다음 팀은 '이 클럽?!'


전 토트넘 사령탑 포체티노, 다음 팀은 '이 클럽?!'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행선지에 대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사우샘프턴을 거쳐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젊은 선수단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내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찬사도 잠시, 곧장 부진에 빠졌다. 결국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되며 휴식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구애의 손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키케 세티엔 감독을 선임한 FC 바르셀로나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 많은 팀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축구는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놀라운 지도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그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은 두 리그에 대한 관심으로 다음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암시했다”라며 그의 시선이 머무는 잉글랜드 혹은 스페인이 차기 행선지가 될 것이라 전했다.

‘토크스포츠’의 필 브라운 기자 역시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치기 전에 부임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식지 않은 관심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