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보다 비싸다...1360억으로 포르투갈 몸값 1위 선수
입력 : 2019.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포르투갈에서 아성에 금이 가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포르투갈 국적 선수 몸값 상위 5명을 공개했다. 그 중 1위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1억 유로(약 1,360억 원)로 2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000만 유로, 약 1,220억 원)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실바가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있었다. 그는 지난 2018/2019시즌 맨시티의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리그컵, FA컵) 달성은 물론 조국 포르투갈을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뿐 만 아니라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맨시티에서 중원과 2선을 오가며 맹활약은 물론 당당히 주전을 차지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호날두 역시 세리에A와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기대와 달리 세리에A 득점왕에 실패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으로 우승 청부사 명성을 잇지 못했다. 또한, 이제 만 34세로 나이를 먹어가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상 최고 이적료로 입성했던 포르투갈의 신성 주앙 펠릭스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최근 맨시티로 이적한 주앙 칸셀루(5,500만 유로, 약 750억 원)와 루벤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 4,500만 유로)가 세 명의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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