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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탕웨이, 암투병 안성기 쾌유비는 반한국인→아이유 14년만 최고로 긴장 [Oh!쎈 이슈]
등록 : 2022.11.24

[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OSEN=하수정 기자] 중화권 스타 탕웨이가 한국의 영평상에서 2번째 주연상을 받았고, 아이유는 "받았던 상 중에 가장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제42회 영평상에서 정우성-탕웨이가 남녀주연상, 손석구-아이유가 남녀신인상, '헤어질 결심'이 6관왕에 올랐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는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탕웨이는 지난 6월 개봉한 '헤어질 결심'에서 산 정상에서 추락한 남자의 중국인 아내 서래로 분해 열연했다.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열연을 펼쳤다. 

앞서 탕웨이는 한국 배우가 아니지만, 남편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 '만추'에 출연해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으로 약 10년 만에 또 한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중국에 머물던 탕웨이는 영평상을 위해 한국에 왔고, "영평상 감사합니다"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먼저 영평상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가 영평상에서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받는 거라 더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무대에 선 기회에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안성기 선배님께 안부를 전하고 싶다"며 "새로운 작품을 보고 싶고, 오늘 공로영화인상 받으신 것도 축하드린다"며 혈액암과 싸우고 있는 선배 안성기의 쾌유를 기원했다.

탕웨이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저희로선 현장에 있을 때 자유롭고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낀다"며 "그런 기회를 주신 박찬욱 감독님, 정서경 작가님 좋은 대본을 써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장 감사하고 싶은 분들은 스태프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에는 "이따 만나요"라며 귀여운 한국말과 함께 활짝 웃었다.

각본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는 "오늘은 탕웨이 배우한테 더 감사드리고 싶다. 내게는 탕웨이 배우가 시작이었고, 탕웨이 배우가 아니라면 서래 캐릭터를 쓸 수도 만들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시나리오를 쓰는 동안 내 캐릭터들을 머리에 넣고 살아가는데, 내가 쓴 서래라는 캐릭터가 배우를 통해 저런 서래가 될 수 있었는지 며칠동안 생각하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헤어질 결심'은 영평상에서도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다.

[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탕웨이를 비롯해 아이유도 솔직한 소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수에서 영화 데뷔작 '브로커'를 통해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안착한 아이유. 그는 이미 춘사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영평상에서 신인상을 추가해 2관왕이다.

아이유는 "수상 소식을 알고 오면 훨씬 덜 떨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앞서서 과분한 말씀을 해주셔서 긴장된다"며 "여러 선배님께 영평상을 의미를 듣고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영광스러웠다. '브로커'란 영화는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여러가지 생각할만한 키워드를 던져준 작품이다. 이별, 결핍, 치유, 가족의 의미, 많은 걸 담아내기에 부족했지만, 과정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아이유는 "이 상이 아주 큰 격려가 될 것 같다. 감독님, 송강호, 배두나, 강동원 선배님, 그리고 주영 언니, 스태프 분들 덕분에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질 때 얼마나 큰 진심과 노고가 들어가는지 가까이서 봤다"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무엇보다 아이유는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리는 것 같아서 나도 너무 당황스럽다"며 "아무튼 '브로커'로 받은 행운과 배움들, 관용의 시선들 잊지 않고 열심히 해서 다시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최우수작품상은 '헤어질 결심', 감독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남우주연상은 '헌트'의 정우성, 남우조연상은 '킹메이커' 조우진, 여우조연상은 '헌트'의 전혜진, 신인감독상은 '헌트'의 이정재 감독, 신인남우상은 '범죄도시2'의 손석구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평상은 1980년에 설립됐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고,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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