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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인 벨지움' 유태오 ''생존하기 위해 찍기 시작한 기록''
등록 : 2021.11.25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이 지난 23일(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 시사를 성료하고 국내 언론의 극찬을 얻으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로그 인 벨지움’(감독 유태오, 제작 태오닉 모, 제공배급 (주)엣나인필름)은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

기획부터 각본, 감독, 편집, 음악에 이르기까지 유태오가 직접 참여한 이번 작품은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됐다. 우리가 몰랐던 아주 사적인 유태오의 일상과 유태오의 아티스트적 면모가 십분 발휘된 픽션이 어우러져 완성된 이야기는 과거, 현재, 미래를 가로지르며 진짜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두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까지 전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첫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에도 선정되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중이다.

언론 시사회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신고식을 마친 유태오는 이번 작품에 대해 “처음부터 극장 개봉을 위한 작업은 아니었다. 고립된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찍기 시작한 기록”이라며 “현실에 바탕을 두고 상상의 요소를 넣어가며 나를 표현한, 한 편의 에세이 같은 작품이다. 동시에 영화에 전하는 나의 러브레터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촬영, 편집, 음악 등 다방면에 참여한 소감으로는 “나 자신을 객관화시켜 작업하는 과정이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 동시에 연기에 관한 접근 방식과 상상력을 키워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화를 통해 처음 보여준 유태오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서는 “장난스러운 유태오도 시니컬한 유태오도 나의 수많은 모습 중 하나이다. 솔직한 모습을 담아냈고, 민낯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영화에 담긴 키워드와 메시지에 관해서는 “희망이다. 어떤 사람도, 어떤 상황에 고립되어 있다고 해도, 자신의 의지만으로 충분히 뭔가를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은 12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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