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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해 살 찌웠다''…'경관의 피' 권율x박명훈, 변신의 귀재들(종합)[Oh!쎈 이슈]
등록 : 2021.11.25

[OSEN=김보라 기자] 배우 권율과 박명훈이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증량했다고 털어놨다.

2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새 영화 ‘경관의 피’의 제작보고회에서 두 배우는 “영화에서 제가 맡은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이날 권율은 “평소 제 몸무게는 69~70kg인데 영화를 위해 78kg까지 증량했다”며 “감독님이 ‘사우나 신도 있으니 체중을 늘려보라’고 하시더라. ‘운동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했는데 초반엔 (증량을 위한 방식이 아닌) 잘못한 거다. 그래서 초기엔 되레 66~67kg이 됐다”고 떠올렸다.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권율은 이 영화에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았다. 이어 권율은 “감독님이 그런 운동이 아니라고 하셔서 나중엔 78kg까지 올렸다”며 “조진웅 선배님 덕분에 쉽게 증량을 할 수 있었다. 제가 입이 짧다 보니 증량은 쉽지 않았다”며 감량만큼 증량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권율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증량한 것과 함께 인물에 맞춰 발성 방법도 바꾸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훈 역시 맡은 캐릭터를 위해 변신을 감행했다. 그는 이날 작품 출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시나리오라며 “저 역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고 하고 싶었다”고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경관의 피’에서 그는 사악한 범죄자 차동철 역을 맡았다.

박명훈은 “이 영화를 찍은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당시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감독님이 ‘서늘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살을 좀 뺐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체구가 작아서 일부러 살을 더 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많이 살을 찌워서 그런지 아직까지 안 빠지고 있다”고 털어놔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박명훈은 경찰과의 거래로 살아남은 범죄자 차동철 역을 소화하며,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터뜨렸다는 설명이다. 독특한 악역 캐릭터가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들이 증량하며 완성한 색다른 범죄 액션 드라마 ‘경관의 피’는 2022년 1월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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