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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임지연→서현우 '유체이탈자' 1위...활기 찾아가는 韓영화계[종합]
등록 : 2021.11.25

[OSEN=김보라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천명 대로 올라서 불안감이 여전하지만 한국영화계는 점차 예년의 극장 모습을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어제(24일) 국내외 3편의 영화가 개봉해 관객들을 찾았는데 그중 한국영화 ‘유체이탈자’가 첫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개봉한 ‘유체이탈자’는 6만 5462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만 192명. 뒤를 이어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2위(3만9437명)를, ‘연애 빠진 로맨스’가 3위(4만599명)를 기록했다.

개봉 하루 이틀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던 ‘유체이탈자’가 첫날 1위를 기록한 만큼 향후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범죄도시’(2017)를 제작한 제작사와 배우 윤계상이 재회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의 액션영화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졌던 바.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 역을 맡았던 윤계상은 ‘유체이탈자’에서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변신했다. 1인7역을 맡은 그는 상대배우들과 차진 호흡으로 이른바 ‘미러 연기’를 완성했다.

강이안의 영혼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으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배우는 윤계상이 맡은 강이안의 특징을 소화해야 했고 윤계상은 6명의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로 변신하며 그때마다 달라진 미묘한 변화를 캐치해냈다. 배우들과 맞춰가는 연기합이 중요했기 때문에 그 어떤 현장보다 화합하는 자세가 필요했을 터다.

윤계상은 1인 7역을 맡은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보다, 각자 1인 2역을 소화한 6명의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용우, 유승목, 이성욱, 이운산, 서현우 등의 배우들과 윤계상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들은 타격감 넘치는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하며 어둡고 습한 액션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개봉 첫날 1위를 기록한 ‘유체이탈자’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가도를 달릴지 주목된다. 배우들과 감독은 27일(토)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왕십리,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등의 극장을 돌며 관객들을 만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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