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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감독 ''수양딸 성추행 다큐 방송은 허위'' 입장
등록 : 2021.02.23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우디 앨런, 순이 프레빈 /AFPBBNews=뉴스1
우디 앨런, 순이 프레빈 /AFPBBNews=뉴스1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미국 케이블 채널 HBO에서 공개됐다. 이에 우디 앨런과 35살 연하 한국계인 아내 순이 프레빈(51)이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각) 우디 앨런 공식 SNS 계정에는 두 사람의 입장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은 해당 다큐멘터리에 대해 "수십년 전부터 알려진 바와 같이 허위 사실로 가득하다"며 "사건 당시 성추행 혐의를 조사했고 어떠한 학대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 다큐멘터리의 작가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 로넌 패로우(전 부인 미아 패로우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자 더 뉴요커 기자)와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HBO가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는 네트워크라는 것이 놀랍지 않다. 이 졸렬한 히트작이 주목을 받을지는 몰라도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21일부터 HBO에서 우디 앨런이 자신의 수양딸 딜런 패로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담은 4부작 다큐멘터리 '앨런 대 패로우'가 방송됐다. 딜런 패로우는 우디 앨런과 전 부인 미아 패로우와 동거했을 당시 입양했던 딸이다. 딜런 패로우는 2014년 자신이 7살이었던 1992년 우디 앨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우디 앨런은 과거 딜런 패로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적은 있다. 그러나 체포되거나 기소된 적은 없다. 그는 전 부인인 미아 패로우가 본인의 양녀인 순이 프레빈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딜런 패로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기억을 조작해 주입 시켰다고 주장해왔다.

딜런 패로우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후 자신의 SNS에 "쏟아지는 지지는 말하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어렵지만, 다큐멘터리를 지켜본 동료들은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진실을 바꿀 수 없다"고 적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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