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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데이 인 뉴욕' 우디 앨런 성추문+코로나 위기 뚫고 '8만 돌파'(종합)[Oh!쎈 무비]
등록 : 2020.05.22

[OSEN=최나영 기자]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누적 관객수 8만명을 돌파하며 5월 극장가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영화 측은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순항중이라 10만 관객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관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8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월 극장가에 로맨스 장르 흥행의 불을 지핀 이후 그 열기가 개봉 3주차를 앞둔 시점에도 계속 되고 있는 것.

이는 영화 속에 봄비부터 재즈 그리고 '개츠비' 역의 티모시 샬라메까지 3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사로 잡았기에 가능했던 결과로 판단된다.

우디 앨런 감독은 전세계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거느린 영향력 있는 스타 감독이지만, 세간을 경악케 할 만큼의 성추문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바로 그의 양녀를 성추행했다는 것. 우디 앨런과 배우 미아 패로우 사이에서 입양된 딜런 패로우는 어린 시절부터 우디 앨런에게 끊임없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우디 앨런은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이런 성추문 논란으로 인해 개봉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기까지 했었다.

더불어 악재는 또 있었다. 바로 코로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그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위한 극장의 위기는 영화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개봉을 기다리던 영화들은 줄줄이 취소를 결정한 것은 물론이고 어떻게든 개봉된 영화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런 와중에 지난 6일 개봉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선전을 주목할 만 하다. 영화 속 등장하는 봄비와 재즈가 흐르는 뉴욕의 풍경으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요즘 시기에 관객들에게 대리만족까지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의 스타성 역시 흥행에 큰 몫을 차지했다. 특히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더킹 : 헨리5세' 등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티모시 살라메는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유도한 흥행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측은 "뉴욕, 재즈, 그리고 할리우드 청춘 스타들의 완벽 조합 덕분에 '레이니 데이 인 뉴욕'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영화를 2차, 3차 관람한 관객들의 인증샷이 전단, 포토티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SNS에 업로드되면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았다.

/nyc@osen.co.kr

[사진] '레이니 데이 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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