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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안희연X추소정, 실패한 꿈 가진 두 청춘의 폭발하는 갈등..코튼캔디 다시 뭉칠까
등록 : 2021.11.26

'아이돌'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안희연과 추소정이 청춘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며 코끝 시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 제작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이하 ‘아이돌’)이 실패한 꿈과 마주하는 제나(안희연 분)와 엘(추소정 분)의 상반된 행보를 통해 청춘의 다채로운 이면을 조명하며 남다른 몰입감을 전하고 있는 것.

먼저 제나는 눈앞에 닥친 차가운 현실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아주 작은 기회라도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팀 방출을 이야기하는 차재혁(곽시양 분) 대표에게 맞서 “음악 방송에서 1위하고 그 자리에서 해체 선언”이라는 폭탄 선언과 함께 3개월의 시간을 더 얻어낸 그녀는 떳떳하게 꿈과 이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제나는 “난 앞으로도 나한테 미안하기 싫어”라며 실패를 마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밝혀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꿈과 완전히 이별하고자 하는 그녀의 모습은 코튼캔디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응원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고자 애쓰는 엘의 숨겨진 사연도 밝혀지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가져다주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던 것. 언젠가 찾아올 기회보다 당장 생활이 더 급했던 엘은 결국 코튼캔디를 떠나 솔로 가수로 키워주겠다는 박 대표를 찾아가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제나에게 엘은 “중요한 건 살아남는 거 아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녀를 매몰차게 밀어냈다. 다신 돌아가지 않겠다는 모진 말과 달리 사실 코튼캔디의 영상을 쭉 지켜보는 등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안쓰러움은 배가 됐다.

이처럼 제나는 실패를 받아들이고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며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엘은 현실의 무게감과 책임감에 짓눌린 청춘들의 또 다른 이면을 반영하고 있다.

실패를 마주하는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뭉클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살아남는 것’에 대한 제나와 엘의 서로 다른 시각을 조명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찰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지난 6회에서는 자신을 찾으러 온 제나와 이를 거절하는 엘의 처절한 대립이 펼쳐졌다. 돌이킬 수 없이 깊어지는 갈등 상황 속에서 제나가 엘을 설득할 수 있을지 오는 29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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