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끔찍한 고통” 태연… SM 인수 분쟁 속 ‘의미심장’
입력 : 202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책 글귀를 공유했다.

19일 오후 태연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에크하르트 톨레의 책 ‘이 순간의 나’의 일부분. 글에는 ‘존재와의 연결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생각을 하도록 강요합니다.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건 끔찍한 고통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까닭에 우리는 고통을 실감하지 못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태연은 앞서 웹드라마 '더 글로리'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린 바도 있다. 극 중에서 사직서를 제출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태연은 사직서에 적힌 캐릭터 이름을 지운 뒤 자신의 본명(김태연)을 덧씌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태연의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두고 일각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을 염두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 skywould5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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