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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이문수, 치매걸려 맥콤 떠났다…아쉬운 이별(종합)[Oh!쎈 리뷰]
등록 : 2022.09.23

[OSEN=김보라 기자] ‘유니콘’ 이문수가 치매에 걸려 맥콤을 떠났다.

23일 오후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작가 유병재, 연출 김혜영) 10회에서 치매가 발병한 찰스(이문수 분)가 맥콤을 떠나게 된 과정이 그려졌다.

찰스의 건강상태가 항상 나빴던 건 아니었다. 자주 잊어버렸어도 약을 챙겨먹으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극도로 악화돼 기억력이 떨어졌다. 결국 제자리를 박차고 나가 근무시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놀란 직원들은 사라진 찰스 찾기에 나섰다. 스티브(신하균 분)와 애슐리(원진아 분)가 함께 움직이는 사이, 제시(배유람 분)가 약국으로 가서 찰스가 평소 복용하던 약이 치매 치료제임을 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이유진 분)는 찰스의 집에서 같은 치킨집 상자를 발견했다. 그러나 치킨집 사장은 “다 큰 어른이 무슨 실종이냐”라고 넘겼으나, “치매가 걱정된다”는 말에 눈물을 흘렸다.

몇 시간 뒤 찰스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사무실에 나타났다. 찰스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한 애슐리는 스티브에게 “돌아왔다”는 소식을 알려 안심시켰다.

찰스는 권투선수 생활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아들을 홀로 키워온 아버지였다. 그 또한 치매에 걸린 늙은 어머니가 있었고, 외국에서 일하다가 귀국할 때면 간호하기에 바빴다.

이에 찰스의 아들은 아버지의 부재 속 외로운 어른으로 자랐다. 꿈을 포기하게 되면서 사춘기 시절에는 사고만 쳤다고. 치킨집 사장은 “(찰스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고, 아빠 없이 홀로 장례를 치른 아들이 비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의 아들은 인테리어 회사 대표로 성장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아버지를 데리러 온 아들은 스티브에게 “사무실 인테리어 어디서 했나. 원목으로 했어야 했는데 너무 튄다”고 지적하며 영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들은 누구보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다. 비록 “내가 제일 필요할 때 아빠가 없었다. 어차피 아빠는 평생 나한테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한 개도 안 미안하다”고 했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스티브는 찰스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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