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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 윤두준, ''가수vs배우 욕심? 둘 중 하나 포기 안 하면 죽는다면..''[인터뷰①]
등록 : 2022.06.24

[OSEN=이승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가수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배우 윤두준의 목표를 털어놨다. 

24일 오후 윤두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윤두준은 "생각보다 오래 촬영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만큼 보람있었던 시간이었다. 여러가지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연기뿐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른 것들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은 작품이다. 여러모로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구필수는 없다'를 끝마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두준은 "촬영하면서 배우, 감독님뿐 아니라 작품에 임하는 곽도원 선배의 태도를 보고 7개월 동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무언가를 할 때 나도 곽도원 선배의 반에 반이라도 디테일하게 무언가를 한다면 후회는 덜 할 것 같아서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극 중 윤두준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도 당당히 꿈을 쫓는 모습으로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윤두준에게 '구필수는 없다'는 군 전역 후 약 4년 만에 배우 활동을 재개한 작품이다. 때문에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걱정도 많았을 터. 윤두준은 "4년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엄청 긴 시간도 아니지만, 트렌드가 바뀌기에 충분할 만한 시간이지 않나. 실제로 엄청 다양한 장르도 생기고 연기 스타일도 바뀐 것 같다. 거기서 오는 두려움도 있었다. 내가 열심히 한다 해도 시청자들은 '뭐 저렇게 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 걱정이 됐는데 이건 촬영 전 걱정이었다. 막상 시작하고 나니까 이 현장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시켜야 하는지를 걱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윤두준은 '내가 진짜 배우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든 작품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1을 손꼽았다. 윤두준은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모르겠다. 비중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었고 내 추측이지만 tvN 편성에 공석이 있었다. 또 16부작이었지만 일주일에 1회 방송이었다. 때문에 촬영 시간도 굉장히 여유 있었고 내용도 시트콤 같은 성격으로 가벼워서 겁 없이 시작했었다. 하고 싶은 걸 다 했었다"면서도 "당시 어디를 갈 때마다 '잘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 그럴 정도의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호동이 형도 예능에서 '잘 보고 있다'고 하셨다. 당시 그 소재가 독특했나 보다. 그러고 나서 책임감도 생기고 마음이 조금씩 무거워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연기를 대하는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배우 윤두준' 중 어떤 분야에 더 욕심을 갖고 있을까. "어느 하나 놓칠 수가 없다"는 윤두준은 "'둘 중 하나 포기 안 하면 죽어'라고 한다면 하이라이트를 선택하겠지만, 둘 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두 개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인 것 같다. 나의 상황이 감사할 뿐이다. 욕심은 둘 다 많다. 선택은 할 수가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윤두준은 가수와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공통적인 건 오래 오래, 강렬하지 않아도 보면 미소 지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수로서는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많은 걸 느껴서 '하이라이트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배우로서는 다음 작품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어서 예전 작품과 좋은 작품 찾아보면서 공부하는데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두준이 속한 하이라이트(Highlight)는 지난 3월 첫 번째 정규앨범 'DAYDREAM'을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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