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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송혜교에게 빠지는 중입니다''[★FOCUS]
등록 : 2021.11.26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하영은 역을 맡은 송혜교./사진=삼화네트웍스, UAA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하영은 역을 맡은 송혜교./사진=삼화네트웍스, UAA
안방극장 시청자들이 송혜교에게 빠져들고 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서다.


송혜교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UAA)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지헤중'은 회를 거듭할수록 여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은 송혜교의 열연이 돋보이고 있다. 가슴 아리게 할 멜로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한 그녀다. 지난 4회(11월 20일)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은 윤재국(장기용 분)을 밀어내려 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이 10년 전 사라진 연인 윤수완(신동욱 분)의 동생이 바로 윤재국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하영은은 전 연인 윤수완이 자신을 만나러 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슬픔에 빠졌다.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사랑을 했던 존재였기에 하영은의 슬픔은 컸다. 그리고 하영은은 친구 전미숙(박효주 분) 앞에서 애써 눌렀던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이별을 고했고, 물러서지 않는 윤재국으로 두 사람이 앞으로 만들어 낼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했다.

'지헤중'의 향후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이는 데에는 단연, 송혜교의 열연이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 2회에서 냉정한 현실주의자 하영은을 그려낸 송혜교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공감대를 높였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에 대한 환상보다 공감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잔잔하게, 당찬 매력의 커리어우먼을 그려낸 송혜교다. 일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 디자이너의 면모를 가감없이 그려내 이목을 끌기도 했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송혜교./사진=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 방송 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송혜교./사진=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 방송 화면 캡처

그리고 4회. 단 한 번의 눈물신으로 앞서 쌓아놓았던 감정을 폭발시킨 송혜교다. 그녀의 감정은 이미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몰입해 있었던 만큼 더 빠져들게 만들었다. 나아가지 않을 듯 하면서도, 한걸음 나아가는 송혜교의 감정 연기는 과거 그녀의 멜로 연기와 이질감이 없다. 오히려 그녀에게 감정 이입하게 하는 표정 연기가 볼거리다. 대사와 함께 섬세하게 바뀌는 눈빛, 표정은 '지헤중'의 재미를 더한다. 연기임을 알지만, 연기 같지 않은 매끄러운 표현이 시청자들을 '지헤중'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매회 절제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애간장도 태운다. 4회에서 보여준 눈물신을 위해, 3회까지 감정을 응축해 놓은 것처럼. 4회에서 장기용에게 이별을 고한 후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도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상황을 매끄럽게 넘겨냈다. 폭발해도 될 감정, 그러나 터트리지 않고 기다리게 한다. 뻔하지 않게, 자신의 연기를 조절하는 송혜교. 안방극장은 '지금, 송혜교에 빠져드는 중입니다'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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