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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손병호x김예령, 20년 절친 ''중년 로맨스 하고 싶다''[종합]
등록 : 2021.02.24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손병호가 절친한 후배 김예령의 집을 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손병호가 김예령의 가족을 만난 하루가 담겼다.

이날 김예령은 ‘남사친’ 손병호에 대해 “20년 전부터 부부 역할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손병호는 ‘돌싱’ 김예령을 위해 팔베개를 선물했다. 그는 “집이 너무 예쁘다. 그대만큼 예쁘진 않겠지만”이라고 칭찬으로 낯선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그는 “선물 포장은 내가 직접 했다. (김예령의)외로움을 달래줄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여년 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현재까지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다. 또한 같은 소속사에 속해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손병호의 와이프도 김예령과 잘 안다고.

이날 손병호는 “김예령과 16년 전부터 부부 역할을 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우리가) 중년의 깊은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병호는 현재의 아내와 결혼 전 동거를 시작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그는 “(옛날에) 연극하면서 내가 돈도 없고 보잘 것 없었지만 아내에게 ‘편하게 같이 살자’고 했었다”며 “동거를 하고 나니 일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이 사람을 내가 먹여살려야 하니 자존심이 사라졌다. 작은 배역에도 열정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병호는 “결혼을 두려워하지 말라. 성공의 지름길이다”라고 김예령의 딸과 사위에게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김예령의 딸과 사위는 “(엄마가)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처음으로 털어놨다.

김예령은 그러나 “결혼은 또 안 한다”며 “근데 외로울 때는 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아깝긴 한데, 다만 연기자로서 말랑한 감정을 느끼고 싶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예령의 딸은 배우 재희를 만나 연기 수업을 받았다. 그녀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지만, 오랜 시간 활동을 쉬어 연기에 대한 감을 잃었다고.

김예령은 이날 “내가 옛날에 이순재 선생님과 연극을 하고 있었는데, 딸이 그걸 보고 가더니 ‘연극영화과에 가겠다’고 하더라. 이순재 선생님이 계신 학교에 가겠다고 하더니 세종대에 합격했다”라고 딸의 연기 열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예령은 “저는 연극영화과를 나온 게 아니라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배웠다”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전했다. 이날 김예령은 연기 시범을 보이면서 탄탄한 내공을 자랑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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