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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 압도적 5연승…갈소원·김립·주다인·페노메코 등장 [종합]
등록 : 2020.11.22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5연승을 내달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에서 먼저 나선 ‘순정만화’는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을 선곡해 순수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순정 만화 같은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맞선 ‘탱고’는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뽐냈다.

유영석은 “순정만화의 노래를 듣고 설렘에는 나이가 없다는 걸 느꼈다.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알 수 없는 스스로 터득한 창법인 듯 하다. 가면을 벗었는데 나이가 많다면 충격을 받을 것 같다”며 “탱고는 이 분의 발음에서 십수년 전의 가수가 떠올랐다. 이니셜은 J다. 다음 무대 보면 확실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승부의 결과는 11표를 얻은 탱고의 승리였다. 10표에 그치며 아쉽게 패한 순정만화의 정체는 다름아닌 아역배우 갈소원이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갈소원은 벌써 중학생이 되어 있었다. 갈소원은 “너무 떨렸다. 1라운드 때도 복면 속에서 50번 쯤 ‘제발’이라고 말했다”며 “1라운드에서 5표 받으면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 산다고 했는데, 돈을 쓰게 됐지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나선 풍선껌은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선곡했고, 야발라바히기야 모하이모하이루라(이하 야발라)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무대를 꾸몄다.

윤상은 “가끔 보면 무대인지 스튜디오인지 녹음실인지 헷갈리게 하는 분들이 있는데, 풍선껌의 무대는 녹음실이었다. 섬세해서 애즈원에게 더 와닿았을 것”이라며 “이루라의 무대는 몇 마디 쓰려다가 한 단어로 썼다. ‘와우’다. 퍼포먼스와 어떤 동작에 최면 걸리 듯 빠져 들었다”고 평가했다.

3라운드 진출자는 야발라였다. 야발라는 13표를 얻어 8표에 그친 풍선껌을 이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풍선껌은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김립이었다. 츄, 희진, 현진에 이어 그룹 내 네 번째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김립은 “멤버들이 ‘가왕 해야지’라며 놀리더라. 내심 가왕에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멋진 선배님께서 가왕을 하고 계셔서, 준비한 노래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는 B612의 ‘나만의 그대 모습’을 부른 탱고와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른 야발라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에 도전하게 될 복면가수는 야발라였다. 4표에 그치며 패한 탱고는 주주클럽 보컬 주다인이었다. 주다인은 “오래 쉬었던 이유가 교통 사고 때문이었다. 재활하다가 희귀암 투병 때문에 더 오래 걸렸다. 이번 출연 계기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내 창법 쓰면 원곡자에게 누가 될 것 같아 꺾는 창법을 하니 내 노래를 부를 때 안되더라”고 밝혔다.

141대 ‘복면가왕’은 부뚜막 고양이였다. 부뚜막 고양이는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가왕석을 지켰다. 특히 부뚜막 고양이는 무려 20표를 쓸어 담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야발라는 래퍼 페노메코였다. 페노메코는 래퍼 중 최초로 가왕전에 진출한 기록을 세웠다. 페노메코는 “2라운드 무대 편곡을 직접했다. 내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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