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산, 8kg 감량한 재벌가 막내아들..임성한의 '아씨 두리안'
입력 : 2023.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나영 기자]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지영산이 능청스럽고 귀염성 많은, 미워할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 ‘재벌가 막내아들’로서의 매력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아씨 두리안’은 초대박 시청률을 기록한 ‘히트작 메이커’이자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터트린 피비 작가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신우철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지영산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신유신 역으로 파격 발탁된 데 이어, 이글거리는 눈빛과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 등이 신유신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라는 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던 상황. 이런 가운데 ‘아씨 두리안’을 통해 지영산이 또 한 번 피비 작가와 합을 맞추게 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영산은 ‘아씨 두리안’에서 단씨 집안 최고의 어른이자 재벌가 회장인 백도이(최명길)의 셋째 아들이자 골프 클럽 대표인 단치정 역으로 분한다. 극 중 단치정은 능청스럽고 귀염성 많은 전형적인 막내로서의 기질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끼가 넘쳐흐르다 못해 바람기가 철철 흐르고 잔망스럽기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이다.

이와 관련 지영산이 환한 미소를 만면에 드러낸 ‘스윗 매력남’ 단치정으로 변신한 첫 포스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 단치정이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셔츠와 댄디한 슈트를 입은 채 누군가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이는 장면. 더욱이 단치정은 두 팔을 한껏 벌려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포즈를 취하는 가하면, 매력 포인트인 특유의 눈웃음과 보조개를 돋보이는 미소로 시선을 강탈한다. 치명적인 끼를 감출 수 없는 단치정이 앞으로 어떤 운명의 파란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지영산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 신유신 역으로 발탁하신 일은 피비 작가님에게 사실 엄청난 부담이셨을 거라 생각한다. 시즌 중에 합류한 만큼 저 또한 초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고, 작가님이 그런 저의 가능성을 보시고 높게 평가해주셔서 이번 ‘아씨 두리안’에서도 단치정 역을 저에게 맡겨 주신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피비 작가와의 재회에 대한 결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주신 피비 작가님께, 그리고 앞으로 드라마를 보시게 될 시청자분들께 연기자로서 한 단계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아씨 두리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열정을 쏟으며 고군분투 중임을 밝혔다.

더불어 지영산은 단치정 캐릭터를 “삼형제 중 막내아들로 스윗하면서도 끼가 넘쳐흐르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다. 알고 보면 잔정이 많고 인간적인 모습을 지닌 속 깊은 캐릭터다”라고 설명하면서 “역할에 맞는 이미지를 잘 살리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체중을 8kg가량 감량하며 준비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두 여인이 단씨 집안 사람들과 어떤 인연과 갈등으로 엮이게 되는지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보신다면 시청자분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재밌고 멋진 이야기가 선사될 것이다. 궁금하시죠?”라며 센스 넘치는 관전 포인트로 본방사수까지 독려했다.

제작진은 “지영산은 단치정 역을 위해 고민과 분석을 끊임없이 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사곡’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아씨 두리안’에서 단단하게 무르익은 연기로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서사를 이끌어나가게 될 지영산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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