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정훈 ''친형 엄청 잘생겼다..해외선 잔나비로 오해받아''[★밤TV]
입력 : 2023.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가수 최정훈이 친형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최정훈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모벤져스는 최정훈의 독보적 음색에 감탄했다. 딘딘 모친은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김희철 모친은 "김창완 씨가 생각나더라"고 극찬했다. 최정훈은 이에 "제 음악의 아버지가 김창완 선생님"이라며 기뻐했다. 신동엽은 "제일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더라"고 미소지으며 맞장구쳤다.

최정훈은 이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먼저는 고등학생 시절 자신이 '관종'(관심 종자·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는 것. 최정훈은 음악하는 사람이란 걸 일부러 뽐내려 "수학 학원 갈 때도 기타 가방에 수학 책을 넣고 다녔다. 또 기타도 없는데 허벅지에 피크로 기타 치는 시늉하며 걸어다녔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최정훈은 팔이 부러졌음에도 노래를 부르기 위해 수학여행을 간 적도 있다 밝혔다. 최정훈은 "수학여행 4~5일 전에 축구하다 팔이 부러졌는데 노래가 꼭 부르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를 졸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에 "남학교였으면 안 갔을 거다"며 "좋아하는 친구 있었죠"라 물었고, 최정훈은 깜짝 놀라며 "맞다"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최정훈은 이어 유일한 개인기라며 까마귀 울음소리까지 따라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토니안 모친은 "우리 동네 까마귀는 저렇지 않던데"라며 핀잔줬고, 김희철 모친은 "새끼 까마귀는 맞다"며 정정해 갑자기 울음 소리 논란에 불을 지폈다. 허경환 모친은 이에 "까마귀도 사투리 하냐"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최정훈은 또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이 얼떨결에 탄생한 스타일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최정훈은 "어쩌다 머리가 긴 상태로 공연을 했는데 제가 보기에도 팬분들이 보기에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데뷔 초기 짧은 머리였던 사진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정훈은 "저희 어머니는 저때 머리를 더 좋아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최정훈은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친형까지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최정훈은 형이 매니저로 활약하는 탓에 여러 관계자분들이 오해하신다며 "해외에서는 형이랑 사진 찍어도 되냐고, 형이 잔나비 아니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훈의 솔직한 입담이 모벤져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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