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연애 수준''..'나솔' 13기 영철, 영숙 향한 취중폭주에 비난 [Oh!쎈 이슈]
입력 : 2023.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나는 솔로’ 13기 영철이 영숙에게 취중진담을 쏟아낸 가운데 누리꾼의 따끔한 지적을 받았다.

영철은 30일 자신의 SNS에 “형들이 희재에 빠져서 불러달라 불러달라 해서 드디어 다같이 불러본 희재... #희재 #노래 #감성 #일름보 #나는솔로 #영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영수는 성시경의 ‘희재’를 열창하고 있다. 한참 열창한 후에는 영철에게 노래를 이어달라 했고 영철은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나는 솔로’ 13기 남자 출연자들은 한목소리로 ‘희재’를 열창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그런데 한 누리꾼은 이 영상에 “어제 보니 솔직히 중고등학교 애들이 하는 연애 수준인 거 같아요 시간 나시면 나쏠 리뷰어 유튜브 ‘극한의 문과러‘에서 영철님 얘기하니 시청 좀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라는 쓴소리 댓글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철은 연상녀 영숙에게 어필했지만 영식과 자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실망했다. “난 누나한테 충분히 내 감정을 표현했고, 하고 싶은 거 다 했다. 지금 행복하다”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형 희망고문 하는 것도 난 싫다. 누나가 정리하는 것도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조언하기도.

특히 그는 솔로나라 마지막 날 밤 술자리에서 영숙에게 “난 외모보다 성격이다. 난 여자 보는 눈이 없어. 나쁜 여자들만 만났다. 영숙 누나 처음 봤을 때 ‘괜찮은 사람이다’ 했는데 얘기를 해보니까 밝고 친절한 이미지 뒤에 좀 그게 있어”라며 취중진담을 쏟아냈다.

이에 영숙은 “그렇게 말하면서 나를 고르면 뭔 소리야?”라고 발끈했고 영철에게 불쾌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영철이 가질 수 없으니 폭주하는 것”이라며 영숙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철은 이어진 예고편에서 영숙에게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부탁해 3MC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이 영철에게 “중고등학교 애들이 하는 연애 수준인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긴 걸로 보인다. 영철은 “카흐흐흐흠사합니다”라고 씁쓸한 인사를 덧붙였다. 대신 영수가 “방송에서 대학교 때 버젼으로 하면 큰일납니다 어머님”이라고 영철을 감싸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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