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유재석 학창시절 폭로 ''학교 장독대서 OOO했다''('유퀴즈')[Oh!쎈 예고]
입력 : 2023.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전도연이 대학 동기 유재석과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26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87회 예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유재석의 91학번 동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재석은 그를 반갑게 맞으며 "저하고 방송 하는건 처음인것 같다. 세차장에서 본게 마지막이다"고 말했고, 전도연은 "그때 제가 먼저 인사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그땐 분명 우리가 말을 놓고 '재석아' 먼저 했던 것 같은데"라며 "도연씨가 떡볶이 먹을때 제 떡볶이 뺏어간거 기억하냐"라고 학창시절 기억을 꺼냈다.

그러자 조세호는 "기억나는 유재석씨 모습 있냐"고 물었고, 전도연은 "약간 한량? 개미하고 베짱이가 있으면 베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장독대 아시지 않나. 거기서 OOO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것도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조세호는 "전도연씨의 싸이월드 시절 판넬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전도연은 과거 사진들을 보며 "저는 화장하는걸 안좋아한다. 저의 맨 얼굴을 좋아한다. 자연스러운걸 좋아한다. 저 어렸을때 예뻤던 것 같다"고 자화자찬했다.

유재석은 "데뷔 32년차, 다르게 보이는게 있냐"고 물었고, 전도연은 "제가 달라진건 없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는게 달라진것 같다. '일타스캔들'만 해도 로맨틱 코미디를 어떻게 50대 여배우가 할수있냐에 대해 제 스스로 의식했다면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거다. 누구도 나에게 손가락질 할수없다고 저 스스로 생각한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전도연씨 하면 당당함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고, 전도연은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금 나한테 왔다면 피하지 않고 해보고싶다. 계속 기대할수있는 배우이고 싶다"고 털어놨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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