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나 혼자 산다' 극I 성향의 이창섭이 '혼자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이창섭이 출연, 자취 6년 차의 친숙하고 진솔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섭은 인간미 물씬 풍기는 자태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집안 인테리어에는 무심한 반면 반려견 구리를 위해서는 세련된 소품을 구매하고 입김으로 사료를 데워 주는 등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외출한 이창섭은 반려견 유치원에 구리를 맡긴 후 '혼밥'에 도전했다. 하지만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소리 내 직원을 부르지 못해 쩔쩔매는가 하면 계속 주변의 눈치를 보는 등 전형적인 내향인의 모습을 보였다.

또 식사를 마친 후 구리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러 애견용품 숍에 방문했다. 이창섭은 즐거워 하며 매장을 둘러보다가도 점원이 다가와 말을 걸자 급격히 에너지가 소진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앞서 키의 에피소드에도 출연, MBTI I 성향으로 함께 있는 태연과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준 바 있다. 특히 태연에게 어색하게 말을 거는 모습도 화제가 됐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당시의 모습 그대로의 이창섭이 담겨 웃음을 줬다. 

이창섭이 속한 비투비는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팬미팅은 선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개방된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판매되며 비투비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창섭은 2023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