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혼한 부모님? 각자 행복하면 응원해줘야''..소신발언 (Oh!쎈 이슈)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한혜진이 다양한 사연에 대해 상담하던 중 부모님을 향한 각별한 사랑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21일 한혜진이 개인 채널을 통해 ‘충격실화) 20년지기 남사친이 XX파트너가 되었습니다|연애상담, 인간관계, 인생고민’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혜진은 “솔루션 드리는 콘텐츠는 아닌데 마치 솔루션이 됐다 그럴 만한 위인은 못 된다”며 겸손하게 인사했다.

이어 사연을 들어봤다 학창시절 이혼한 부모님에 대해 전한 사연자는 “시간이 흘러 우연히 엄마가 연애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 , 문제는 어머니가 모른다는 것”이라며 “어느날 외할머니댁에 상대가 앉아있어 깜짝 놀라, 알면서 모른 척했다 지금이라도 안다고 말하는게 좋을까 싶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내가 20세 였다면 당황했을 것 사춘기 지나고 성인이 되어도 경험치가 적다”며 “엄마가 데이트하는게 아빠랑은 상관없다 어머니를 더 응원해야해 본인 인생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보니까, 부모님 행복한게 내 행복, 부모님 불행해서 내가 좋을게 하나도 없다”며 “이혼하고 각자를 위한 행복한 선택이라면 그게 맞는것,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할 때 응원해달라, 먼저 어머니가 결정 내릴 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 나중에  어머니가 말씀하시면 엄마의 행복을 응원해주시면 어떨까 싶다”며 진심으로 조언했다.

특히 한혜진은 다양한 사연을 접하던 도 중 “난 말 잘듣는 딸이었는데 모델일 하며 흑화됐다”며“20대 초반 노는게 좋아 술에 취해 들어오고 등짝도 많이 맞았다 , 지금 생각해보면 집에 들어오는 시간 단속했기에, 나의 안위를 걱정하는 누군가의 불편함이 나 스스로 통제하고 절제하게 했다”며  어머니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