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누가 돈 많은지 보자!” 이상민→탁재훈… '17년+69억 빚' 청산하고 버럭 (‘돌싱포맨’) [Oh!쎈포인트]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거지라는 이야기에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출연했다.

사극 연기를 하는 세 사람에게 의상이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미도는 “저는 신분이 낮아서 (옷이 편하다)”라고 설명했고, 한채아는 “저는 겹겹이 입는다. 한양에서 제일 큰 객주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다”라고 설명했다.

사극과 현대극의 차이에 대해 인교진은 “촬영장 거리가 (너무 멀다)”라고 언급했다. 인교진은 “금요일, 토요일 경상도에서 4시에 끝나면 집에 도착하면 11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인교진은 “와이프가 있든 없든 집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김준호에게 “많이 혼나시더라고요”라고 말하기도. 탁재훈은 “무슨 강한 욕 얻어먹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8년차라는 이미도는 “아이 낳고 서로 지쳐 많이 싸웟다. 아이가 크고나니까 남편과 연애하는 감정으로 끌어올렸다”라고 말하기도.

거지 역할을 할 때 잘 풀렸다는 인교진의 말에 탁재훈은 “그래서 이상민이 잘 풀리는구나”라고 말헀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극중이랑 진짜 상황이 안 좋은거를 분별해서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나는부캐인줄 알았다”라고 받아쳤고, 이상민은 “죽기 전에 누가 돈이 제일 많은지 봅시다. 저 형도 지금 나만큼 없거든”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세자빈과 유모의 역할의 차이점에 대해 이미도는 “지금은 낮은 신분을 연기한다. 지금 보니까 얼굴이 좀 삐뚤어지더라고요. 노비라고 내려놓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사극을 하면 여자들은 가채에 죽고 남자들은 수염에 죽는다”라며 고충을 언급했다.

눈물 기술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인교진은 “기술자까지 갈 일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몸의 70% 눈물이라는 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눈물 포인트가 이르기도 하고 남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인교진과 드라마를 같이하고 친분이 쌓였다고. 김준호는 “예전에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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