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타고나''..엔믹스, ‘엑스페르고’ 위해 “쉬는 날 없이 맹연습”(‘정희’)[종합]
입력 : 202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핫루키 엔믹스가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엔믹스(NMIXX -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이 출연했다.

해원은 먼저 근황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의 ‘짤’이 온라인에서 많이 도는 것에 뿌듯한 심경을 드러냈으며 “저희끼리 코드와 텐션이 잘 맞는다. 팬들 앞에서 장난과 개그를 많이 한다. 저를 언급한 것은 다 본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규진은 “저는 찾아보는 것보다 뜨면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엔믹스는 지난 20일 미니 1집 ‘엑스페르고’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곡으로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하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과 변화 과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특히 ‘엑스페르고’는 엔믹스가 6인조 재편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해원은 “녹음을 오랫동안 했다. 수록곡 한 곡을 제외한 전곡의 안무를 짰다”라며 이번 앨범에 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이번 앨범 전체가 대중적이다. 굉장히 잘하더라”라고 칭찬했으며 이번 앨범 쇼케이스 연습을 얼마나 많이 준비했는지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 스케줄 없는 날은 계속 연습했다”라고 깊은 열정을 뽐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김신영과 밸런스 게임을 이어갔다. 릴리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호그와트 기숙사 중 후풀푸프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10살 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12살에 입학장이 안 와서 슬펐다”라고 설명, 남다른 동심을 드러냈다.

해원은 자신만의 센스의 원천에 대해 “타고났다”라고 대답한 후 “요즘은 배이와 설윤이 치고 올라온다”라며 은근한 견제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배이는 자신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멤버로 해원을 꼽으며 “차세대 개그 듀오 멤버라 잘 맞는 것 같다. 같은 생각을 할 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팬들 사이에서도 ‘뉴런 공유설’로 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배이는 해원 다음으로 잘 맞는 멤버로 “요즘은 설윤과 잘 맞는다. 룸메이트이고 20살 동갑이다. 서로 잘 알고 편하다”라고 답했다.

반대로 식습관이 안 맞는 멤버로 “릴리 언니, 지우와는 식습관이 안 맞는다”라고 답했으며 지우는 “채소를 못 먹는다”, 릴리는 “복잡하다. 편식에 세계관이 있다. 대표적으로 못 먹어서 힘든 음식은 소스다. 마요네즈, 케첩 같은 걸 못 먹는다. 그래서 더 못 먹는 음식이 많다”라고 답했다.

규진은 르세라핌 홍은채에게 MZ스타일의 셀피 촬영 방법을 알려준 바 있다고 고백했다. 규진은 "후면 카메라로 플래시를 켠 다음에 광각으로 찍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진은 팔이 길고 얼굴이 작게 나온다고 전해 김신영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hylim@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