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상윤, 과거 '안내상 비리' 은폐 시도 목격..''국민들 충격 받을 것''[★밤TView]
입력 : 202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판도라:조작된 낙원' 방송화면 캡쳐
/사진='판도라:조작된 낙원' 방송화면 캡쳐

[정은채 스타뉴스 인턴기자] '판도라' 이상윤이 안내상 앞에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에서는 홍태라(이지아 분)가 김선덕(심소영 분)이 보낸 '널 홍태라로 만든 사람이 궁금하냐'라는 문자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덕은 홍태라에게 고해수(장희진 분)의 시아버지인 장금모(안내상 분)이 이 일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홍태라는 "장 회장은 해수의 시아버지다. 고태선(차광수 분) 대통령을 죽여놓고 어떻게 그 딸을 며느리로 삼냐"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선덕은 "그룹을 위해 아들의 결혼쯤이야 얼마든지 장난칠 수 있는 인물이다. 너를 표재현의 부인으로 만들어서 표재현의 절대 약점을 만들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고해수가 고태선의 사건을 파헤칠수록 위험해지는 건 고해수다. 어쩌면 장 회장은 그걸 기다리고 있을지도"라며 장금모의 계략을 언질 해 홍태라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선덕과 홍태라의 만남을 지켜보고 있던 고해수는 "언니가 왜 김선덕을 만나? 정말 언니야? 우리 아빠를 죽인 범인이? 언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이내 곧 상황을 찬찬히 곱씹어 보고 굳은 결심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한편 장금모는 표재현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 장도진(박기웅 분) 옆에서 떠나고 대선 출마를 포기하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표재현은 "아니요, 저 포기 안 합니다. 15년 전 회장님이 하셨던 것처럼 저도 제 꺼 다 지킬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제가 봐버렸거든요. 고태선 대통령님한테 사정하던 회장님의 딱한 모습을"라며 과거 장금모가 공사 과정에서 비리를 고태선에게 들켰던 것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표재현은 장금모에게 "그 결혼 정말 순수하게 도진이를 위해 허락한 거냐. 도진이는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금모는 "나는 증거를 쥐고 있고 너는 말만 씨부리는데 이길 싸움이 될 것 같냐"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표재현은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그래요? 제가 말뿐이라고? 어쩌죠. 회장님 한 짓 밝혀지면 국민들 충격받을 텐데"라고 해 장금모를 당황케했다.

정은채 인턴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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