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2' 김용필 전 아나운서 ''가장의 무게..이제는 갈 곳 없다''
입력 : 2023.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김용필 전 아나운서가 퇴사 후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최후에 25인에 선정된 참가자 김용필이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MC 김성주는 "김용필씨가 회사에 사표를 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용필은 아나운서로서 TV조선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용필은 아나운서로서 마지막 방송에 앞서 "마지막 생방송을 하는 날이다. 제가 처음 불렀던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기 때문에, 그 곡을 불렀을 때 옷을 입고 방송하게 됐다"라며 의상을 소개했다.

김용필은 마지막 퇴근길에 "이제 그만두면 같은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송 쪽에서는 뉴스, 경제, 성우 등으로 20년을 일했다"라며 "마지막이 어떨까 생각을 해봤지만 이럴 줄은 몰랐다"라고 무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새로운 출발이긴 한데 '미스터트롯'도 도전이 끝난 게 아니지 않냐. 아직은 불확실한데 모든 걸 내려놔야 하니 불안한 마음이 든다. 저도 가장인데 이제는 갈 곳이 없다"라며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본선 3차전 미션을 함께할 멤버들은 김용필에게 힘을 보태고자 축하와 응원의 파티를 열어 그의 마음을 달랬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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