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엔믹스 ''2022 AAA 2관왕 예상 못해..놀라서 말도 안 나와''[인터뷰①]
입력 : 2023.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그룹 엔믹스(배이, 지우, 설윤, 규진, 해원, 릴리) 2022 AAA 인터뷰 /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그룹 엔믹스(배이, 지우, 설윤, 규진, 해원, 릴리) 2022 AAA 인터뷰 /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빅 웨이브~ 피하지 마"

정말 피할 수 없는 그룹이다. 2022년 2월, 혜성처럼 등장한 그룹 엔믹스(NMIXX,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벌서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한국 가요계는 '역대급 걸그룹 대전'이라고 평할 만큼,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가 등장했다. 이 가운데 지지 않고,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음악으로 승부한 엔믹스는 벌써부터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엔믹스가 주로 해오는 '믹스팝'은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믹스해 여러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챌린지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 '다이스'(DICE)를 보면 알 수 있다. '다이스'는 어떤 역경에도 무너지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재즈, 트랩, 팝, 힙합 등을 섞어 다양함을 담아낸 '다이스'는 리스너들의 귀를 한번에 사로잡았다. 다소 낯선 조합일 순 있으나 "다섯 번만 들으면 바로 빠져든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엔믹스는 탄탄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이런 노력 때문일까. 엔믹스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이하 2022 AAA)'에서 뉴웨이브 가수부문과 이모티브 가수부문 상을 수상했다. 데뷔 1년 채 안 된 신인 그룹이 얻은 쾌거다. 2022 AAA를 마친 후 재정비를 한 엔믹스가 최근 스타뉴스를 만나 못 다한 수상소감 및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걸그룹 엔믹스가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서 AAA 이모티브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와 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AA'에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배우들이 참석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글로벌 축제의 장을 펼친다. 2022.1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그룹 엔믹스가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서 AAA 이모티브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와 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AA'에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배우들이 참석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글로벌 축제의 장을 펼친다. 2022.1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022 AAA에서 뉴웨이브상과 이모티브 가수부문 상으로 총 2관왕을 차지했어요. 못 다한 수상소감이 있다면요.

▶해원=상을 두 개나 받아서 놀랐어요. 예상하지 못했죠. 제가 너무 놀라 제대로 말을 못 하고 내려온 거 같아요. 그때 아무래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보니 멤버들끼리 모여 2022 AAA를 통해 멋진 무대를 보이자고 했었어요.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었죠.
▶배이=정신이 없어서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린 거 같아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에 달했을 때 데뷔를 했기 때문에 타 아티스트가 많이 모인 시상식은 처음이라 낯설었을 것 같아요. 실제로 겪어보니 어땠나요.

▶해원=말씀하신 대로 우린 코로나19가 심했을 때 데뷔했어요. 그러다 보니 연말 무대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죠. 그만큼 (팬들을) 가까이할 기회가 적었어요. 연말 무대를 통해, 특히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좋았습니다.
▶릴리=전 무대가 너무 예뻤어요. 그때 우리 의상도 되게 우아했고요. 그리고 아티스트 테이블에 같이 앉아 무대를 보는 것도 좋았어요. 선배님들 무대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전 스트레이키즈 선배님들의 무대가 정말 기억에 남아요.

그룹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2022 AAA 인터뷰 /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그룹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2022 AAA 인터뷰 /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2022 AAA엔 스트레이키즈뿐만 아니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많이 참석했어요. 소속사 선배들이 조언을 따로 주기도 했나요?

▶릴리=마침 있지(ITZY) 선배님들과 같은 테이블을 썼었어요. 원래 데뷔 전에도 언니들과 연습을 많이 했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셨어요. 떨리는 순간에 그 말을 듣고 무대를 하니 안심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지난해 2월 데뷔 후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어요. 거의 쉴 틈이 없었는데 어땠나요.

▶규진='O.O'를 시작으로 대중분께 우리만의 색을 많이 보여드린 거 같아서 좋았어요. 전 사실 'O.O'가 엔믹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요. 또 'DICE'로 대중적이고 많은 포인트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②에 이어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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