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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아내와는 이미 별거 중..세상 착한 바보가 됐다 (신성한, 이혼)
등록 : 2023.02.07

[OSEN=최나영 기자] ‘신성한, 이혼’에서 선보일 배우 김성균만의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에서 신성한(조승우 분)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장형근 역을 연기할 김성균의 스틸을 공개해 캐릭터에 ‘착붙(착 달라붙듯이를 줄인 신조어)’한 듯한 분위기로 시선을 쏠리게 한다.

극 중 장형근(김성균 분) 캐릭터는 한 달에 한 건의 수임도 없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직을 맡아 변호사이자 중학교 친구인 신성한을 들들 볶으며 잔소리를 담당한다. 일이 있든 없든 하고 싶은 사건만 수임하는 여유만만한 신성한 덕분에(?) 치열한 생존 경쟁 중인 다른 사무장들과 달리 회사 살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성한에게 늘 바가지를 긁고 사무실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면모로 봐선 법조계에 오래 몸담은 베테랑일 것 같지만 장형근은 사실상 이쪽 업계 경력이 없는 전직 상사맨 출신이다. 잘나가던 직장을 관두고 변호사 친구 사무실의 사무장이 된 데에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세 친구 중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한 장형근은 현재 아내와 별거 상태로 이혼을 준비 중이다. 번듯한 직장도 때려치우고 실의에 빠진 친구를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신성한이 사무실 출근을 제안한 것. 그래도 장형근은 함께 늙어가는 마흔 두 살 친구들 덕분에 제법 힘든 시기를 잘 버티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사무장 장형근의 다양한 일상이 엿보인다. 특히 의뢰인이라도 찾아오면 얼른 따뜻한 차를 내오는 사회생활 만렙의 면모와 환한 미소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에서 꽤 여러 가지의 임무를 도맡고 있는 듯하다. 또 타인에게 자상하고 사려 깊으나 그늘진 제 감정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 성격 또한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맥주 한잔하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마찬가지, 주먹을 불끈 쥐고 무언가 단단히 마음을 다잡는 모습은 귀여운 인상을 남긴다. 이런 장형근의 모든 순간들을 인간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김성균이 ‘신성한, 이혼’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 보일지, 착하고 따스한 남자 장형근으로 분한 김성균을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든다.

하이퍼 리얼리즘을 살리는 김성균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로 오는 3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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