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3’ 유현철 “‘저러니 이혼’ 악플.. ♥옥순 있었다면 일편단심”(‘업투’)[종합]
입력 : 202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프로그램 세계관을 뛰어넘어 현실 커플이 된 ‘돌싱글즈3’ 유현철과 ‘나는 솔로’ 옥순이 방송 출연 후 받았던 악플을 언급했다.

지난 5일, 업투 채널에는 ‘단독공개 옥순의 남자! 돌싱글즈 현철 x 나는솔로 영식 첫 만남 공개’라는 제목으로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과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옥순(가명)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다.

업투는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인 영식(가명)이 운영하는 채널로, 같은 기수 출연자인 옥순, 그리고 그와 연애 중인 ‘돌싱글즈3’ 유현철이 출연해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언급했다.

‘나는 솔로’ 10기에서 옥순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구썸남’ 영식은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현실 커플이 된 유현철, 옥순을 바라보며 “오늘 현철을 처음 봤는데. 투 샷이 너무 좋다. 정말 질투가 날 정도로 예쁜 커플이다”라고 칭찬한 후, “전 썸남과 현 남친의 모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면서 옥순은 각자 다른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옥순은 ‘나는 솔로’를 택한 이유로 “(두 프로그램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회사 언니는 ‘돌싱글즈’를 추천했는데 다 너무 예뻐서 부담스러웠다. 나는 화려한 꽃이라 혼자 예쁘고 싶다. ‘나는 솔로’와 ‘돌싱글즈’의 차이점을 굳이 찾자면 비주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식 또한 “내가 (유현철을) 오늘 봤는데 40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피부가 투명하다. 진짜 잘생겼다”라고 공감했다.

또 옥순은 재혼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에 방송 출연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고 밝히며 “아이가 학교 가기 전에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을 하겠다는 목표가 강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현철은 옥순에게 반한 이유를 묻자 “방송에서도 첫인상, 첫 느낌이 좋았다. 실제로 봤을 땐 더 좋았다. ‘돌싱글즈3’ 출연했을 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 옥순이 있었다면 일편단심으로 갔을 것이다”라고 설명해 옥순의 미소를 자아냈다.

유현철은 방송 출연으로 인해 받은 악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악플을 당하니 내 프로그램을 보기가 싫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찍은 동거편을 안 봤다. 악플에 너무 시달렸다. 내 모습이 아닌 모습이 나오니 보기 싫었다. 그래서 ‘나는 솔로’를 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고 영식, 옥순 또한 해당 발언에 깊이 공감했다.

영식은 이들에게 “‘저렇게 예쁘고 잘생겼는데, 방송에까지 나와 연애하려는 거냐. 방송에 나와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서 그러냐, 유명세를 만들고 싶냐’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시청자들이 가졌던 의문을 제기했다. 옥순은 “방송에 나올 정도면 검증이 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남들이 검증을 했고 ‘이 사람 믿을 만하다’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유현철은 “돌싱에게 진중함이 없다?”라는 이야기에 “악플 중에 ‘저러니까 이혼했지’라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결혼도 한 것이다. 빨리 선택해서 후회한들 내 선택이다. 뭐라고 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옥순 또한 “결단력이 있는 것이다”라고 동조하며 “‘너네들이 나와서 해봐’라고 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억울한 감정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현철과 옥순은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 DM(다이렉트메시지)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연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라이브 방송에서 당당하게 키스하는 모습을 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hylim@osen.co.kr

[사진] 업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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