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훈련의 피날레’ 데스매치 시작..화성짱vs한방복서의 승자는? (‘순정파이터’)
입력 : 202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8강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데스매치가 공개된다.

오는 8일 SBS ‘순정파이터’가 지난주 방송에서 예고한 대로 고된 합숙 훈련의 피날레를 장식할 데스매치 경기를 선보인다. 경량, 중량으로 나뉜 각 체급에서 8명씩, 각 팀에서 총 16인을 선정해야 하는 상황인데, 데스매치를 치러야 하는 도전자들은 함께 땀을 나눈 팀원과의 대결을 통해 살아남아야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주하게 됐다. 잔인한 룰에 모든 도전자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슈퍼좀비’ 팀의 데스매치 도전자는 고등학생 ‘화성짱’과 한의사 복서 ‘한방복서’였다. 슈퍼좀비 팀 합류 이후, 줄곧 약골로 지목됐던 한방복서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긴 리치를 뽐내듯 펀치를 날리며 화성짱을 당황하게 했지만, 이에 화성짱은 바로 젊은 기세로 반격에 나섰다. 1라운드가 끝난 뒤, 슈퍼좀비 팀의 멘토는 이 중 한 도전자에게 “확실히 빨리 끝내버려. 미안한 게 아니다”라며 냉정하고 이성적인 코칭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과연 ‘화성짱’과 ‘한방복서’ 중 8강에 진출한 도전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섹시매미’ 팀의 중량급 도전자 오천만과 송파경찰관의 데스매치는 경량급과는 다른 묵직한 타격감으로 지켜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섹시매미 팀 멘토인 추성훈과 김동현도 각 도전자의 세컨을 담당했다. 특히 추성훈은 왼손잡이(사우스포)인 ‘오천만’에게 “그래플링을 많이 해라, 타격을 포 스텝까지 제대로 하라”며 열정 넘치는 코칭을, 김동현은 “미들킥으로 유효타를 노려라”라며 ‘송파경찰관’에게 코칭을 했다.

각 멘토의 코칭을 그대로 흡수하여 경기를 펼치는 두 도전자의 모습에 최두호는 “이거 명경기다”라며 감탄했다. 두 도전자 중, 8강에 올라간 도전자는 과연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눈물 폭발’ 데스매치 속에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쥔 도전자는 과연 누구일지, 8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순정파이터’에서 전격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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