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1대 감독 이승엽과 무슨 인연?..“우리집 앞 건물을 샀다” (‘유퀴즈’)[Oh!쎈 예고]
입력 : 202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김성근 감독이 ‘유퀴즈’에 뜬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이 아닌가’ 특집으로 꾸려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3D 모델러 장정민,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2646경기에 출장해 통산 1384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올리며 겪었던 비화와 함께 야구를 시작한 계기, 징크스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성근 감독은 ‘최강야구’ 1대 감독인 이승엽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이승엽이 우리 집 앞에 빌딩을 샀다”고 밝혔고, 유재석이 “그럼 건물 앞에 사세요?”라고 묻자 “뒤예요. 앞이면 좀 낫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징크스를 언급하며 “2007년 SK 우승할 때 혼자서 어웨이 유니폼을 입었다. 헹가레할 때 잠바를 벗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징크스 때문에 매일 같은 식당을 방문했고, 주인은 음식이 맛있어서 오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한다.

일본에서 태어난 김성근 감독은 징용을 당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며 “우리나라 넘어올 때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고 결심했다”고 전한다. 또 달리기를 잘하기 위해 육상부 감독을 찾아가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김성근 감독은 조세호가 “사모님이 엄청난 미인이시라고..”라고 언급하자 “내가 미남이에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한편, 김성근 감독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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