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이자 가수 조성민과 출연했던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장가현이 출연,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 방송에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장가현은 2000년 그룹 015B 객원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조성민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했지만 폭로와 몸싸움 등 심각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였고, 극적인 화해 끝에 재결합에 실패했다.

이에 장가현은 “제가 원래 화를 안 내는 사람이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20년 결혼생활 화를 안 내고 살았다. 그런데 방송에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나. 점점 쌓이다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딱 그것만 나가니까 제가 봐도 미친 여자 같았다"며 "방송 한 번 나가면 엄마에게 전화 와서 표정이 왜 그러냐, 소리는 왜 그렇게 지르냐고 하더라. 방송 두 번 나가면 친구들까지 전화해 표정 관리 좀 하라고 했다. 나 착한 여자다. 애 잘 키우고 밥 잘하고 순한 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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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