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김희철에 연락처 물어 '''가요대전'서 만난 걸그룹 멤버 친해지고파'' [Oh!쎈 리뷰]
입력 : 2023.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지연 기자] '아는 형님' 정동원이 친해지고 싶은 아이돌 멤버가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이지혜, 정주리, 김승혜, 정동원이 출연한 가운데 정동원이 앞서 가요대전에서 만난 아이돌 멤버와 친해지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동원은 '형님들 중 한 명의 번호를 받을 수 있다면 누구 걸 받고 싶냐'는 질문에 김희철을 지목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그 이유를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라며 정동원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이수근은 "누구랑 친하냐 그거지, 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동원은 인정하며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걸그룹 번호냐, 그것만 대답해달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강호동은 영상편지를 하라고 권유, 정동원은 "얼마 전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는데 친해지고 싶었다"라며 "처음 뵀는데 감사했다. 친하게 지내요"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강호동은 "얼마나 만나고 싶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많이 만나면 좋을 것 같다"며 순수하게 호감을 표현해 흐뭇함을 안겼다. 김희철은 이지혜에게 "진짜 순수하다. 우리 어릴 때 강호동이 영상편지 시키면 무조건 사랑한다고부터 말했는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어린시절 어느 동네에서 많이 놀았냐는 질문에 "청담동, 압구정, 강남역 가라오케. 나는 노래하는 거 좋아했어, 어릴 때부터"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난 장훈이랑 많이 놀았다"고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지혜랑 어릴 때부터 친했어"라고 인정, 이지혜는 "나랑 논 게 부끄럽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장훈은 "조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장훈이랑 미팅도 하고 그랬나?"라고 떠봤고, 이지혜는 "장훈이가 나를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서장훈은 "거짓말 좀 하지마. 쟤 출연 정지 시켜라.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한다"고 반박해 폭소케 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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