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놀라운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놀라운 토요일' 김동현이 놀라운 힘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의 주연 배우 김민규, 고보결 그리고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더덕구이를 걸고 우주소녀의 '이루리'가 받아쓰기 문제로 주어졌다. 태연과 키는 가장 많은 받아쓰기 칸을 채우며 함께 원샷을 차지했다. 신동엽은 "아끼면 똥 돼"라며 바로 '다듣찬(다시 듣기 찬스)' 사용을 제안했다. 이에 김동현은 "'다듣찬' 쓰고 모자라면 푸시업 해서 또 쓰면 된다"라고 했다. 오프닝에서 김동현이 "박나래를 업고 푸시업 10개 가능하다"라는 말에 MC 붐이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푸시업 10개를 성공하면 '다듣찬'를 달라"라고 제안해 붐이 이를 수락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박나래는 "진작 말하지 그랬냐. 나 엄청 먹었다"라며 김동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동현은 "괜찮다. 100kg까지 괜찮다. 이러려고 운동한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다듣찬'에서도 '놀토' 멤버들과 출연자들은 확실한 정답을 찾지 못했다. 이장우는 "어려워서 화가 난다"라며 짜증 내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넉살은 "동현이 형 빨리해. 나래 누나, 빨리 올라가. 빨리 팔굽혀펴기 10개 해라"라며 김동현과 박나래를 설득했다.

박나래가 "중요한 건 오늘 화장실을 한 번도 못 갔다"라고 주장하자 '팔굽혀펴기 8개'를 하면 성공하는 걸로 붐과 재합의를 봤다. 김동현은 박나래를 등에 업고 초반 가속하며 팔굽혀펴기에 성공했다. 마지막에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팔굽혀펴기 8개를 해냈다. 붐은 놀라며 "동현 씨 밥값 다 하는 거다"라며 그를 띄워 줬고, 넉살은 "보고도 안 믿긴다"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동현은 "생각보다 무겁다"라고 진땀을 흘리며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사전에 약속한 대로 '다듣찬'이 추가로 제공됐다. 그러나 '놀토' 멤버들은 정답을 찾지 못하고 1차 시도에서 실패했다. 2차 도전에서 '초성 2개' 힌트를 얻어 11번과 12번째 글자 초성을 확인하고서야 2차 결과 만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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