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오늘(5일) 소집해제..''잊지 않아줘서 고마워''[Oh!쎈 이슈]
입력 : 202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백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백현은 오늘(5일) 군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이로써 엑소는 카이와 세훈의 입대까지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백현은 앞서 지난 달 17일 전역을 한 달여 앞두고 엑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편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입대 전 촬영된 영상으로 팬들을 위해 군 복무 중 월 1회 영상을 업로드하며 공백기를 채웠던 것.

이번 영상에는 소집해제 한 달여를 앞두고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백현은 “그동안 날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 내가 복무하는 동안 에리들은 뭘하며 사는지 다 보고 있었어. 나를 그리워하고 내가 활동할 때 모습들을 회상하며 잘 이겨내고 있더라. 하지만 이제 어쩌지? 내가 곧 돌아오네? 준비는 됐어? 2년 동안 푹 쉬고 힘을 아껴뒀으니 박살 내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현은 “기다리는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느끼게 해주소 싶어서 여러 가지를 준비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앞으로의 가수 생활을 하면서 에리들을 더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나와 같이 엑소와 같이 갈 준비가 되었다면 내 손을 잡아. 같이 가자.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에리들을 아끼고 감사하며 사랑할게”라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소중함을 입대 전 편지에 남긴 백현이었다.

백현이 소집해제되면서 엑소는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리더 수호가 새해 인사를 하며 “2023년 엑소 컴백합니다”라고 예고한 만큼, 백현의 소집해제와 함께 컴백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현은 앞서 지난 2021년 생일인 5월 6일에 입대했다. /seon@ose.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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