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조성하에 高수위 도발 ''저승길 동무 생겼네'' ('대행사') [Oh!쎈 종합]
입력 : 2023.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지연 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조성하를 자극했다.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창수(조성하 분)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나(손나은 분)는 고아인과 최창수를 불러놓고 "이번 우원그룹 PT는 기획이랑 제작 나눠서 진행한다. 각각 따로"라고 제안했다.

강한나는 두 사람의 경쟁을 붙여 이기는 편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계획한 것. 최창수는 "광고는 기획과 제작, 두 파트가 협의하면서 하는 건데 경쟁을 붙이면 비행기가 어떻게 날아오르겠냐"며 말렸다. 

하지만 고아인은 박영우(한준우 분)의 평온한 표정을 보고 강한나의 속셈을 눈치챘다. 고아인은 "한나 상무님, 지난번에 제가 한 말 취소해야겠다"고 정정했다.

'대행사' 방송화면

고아인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키지도 않는 일하다가 사고치지 말라는 말. 아무것도 모르시진 않는다, 사고는 치시지만. 가르마를 꼭 빗으로 탈 필요는 없다. 칼로도 탈 수 있는 거니까. 이런 사고라면 저는 환영입니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최창수는 고아인을 따라가 “기획들 없이 이번 일 가능하겠냐”고 압박했다. 고아인은 “쫄리세요? 현상 유지만 하면 대표 자리 본인 건데 나랑 경쟁만 하면 훅 날아갈 것 같죠?”라며 도발했다. 

최창수는 “이러다 이번 건 타 대행사가 가져가면 어떡하려고. 같이 살 생각을 해야지 왜 같이 죽을 생각을 해”라는 타박, 고아인은 "같이 살 생각이라? 언제부터 그런 게 생긴 거죠?"라며 되물었다.

고아인은 "나는 회사 나가고 최 상무님은 사장 되고, 그 생각밖에 없으셨잖아요. 매출 50% 상승 못 시키고 혼자 회사 나가면 서러울 것 같았는데, 좋네요. 저승길 길동무 하나 생길 것 같아서”라고 대꾸했다. 

이에 최창수는 "내 25년 회사 생활 중에 딱 하나 실수, 그게 고아인 너인 것 같다. 임원 승진 시켜준 거"라며 분노한 뒤 "내가 싼 똥 내가 치운다"고 이를 갈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대행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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