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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슈룹' 문상민, 김혜수 위한 우산 됐다→김해숙 자결, 최원영 반성[Oh!쎈 종합]
등록 : 2022.12.05

[OSEN=오세진 기자] ‘슈룹’ 김혜수를 위한 우산은 결국 문상민이 이뤄냈다.

3일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는 최종화가 그려졌다. 윤황후(서이숙 분)는 자식을 잃었지만 그 자식의 소생인 의성군(강찬희 분)이 살아있는 것을 알고 생을 이어나가기로 다짐했고, 이호(최원영 분)는 대비(김해숙 분)의 잘못을 공공연히 시행한 후 모든 과오를 바로 잡고자 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결정에는 중전(김혜수 분)과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노력이 있었다. 세자(배인혁 분)는 죽기 전 중전에게 "무너지지 말아주십시오. 그래야 제가 눈을 감을 거 같습니다"라고 당부를 했는데 중전은 이 말을 곱씹으며 아들에게 편히 쉬라는 말을 드디어 할 수 있었다.

중전은 윤 황후를 찾아가 권의관(김재범 분), 즉 이익현이 죽었노라 전해야 했다. 화령은 “이익현이 궐에서 죽었습니다. 결국 복수는 실패했고 이제 당신의 안위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라며 윤황후를 걱정했다. 그러나 윤황후는 허심탄회한 표정이었다. 삶에 더는 미련이 없기 때문.

화령은 “이익현의 소생이 살아있습니다. 역모에 가담한 의성군입니다”라며 윤 황후의 목숨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했다. 윤황후는 “훗날 제게 청이 있으면 그 청을 반드시 들어달라”라고 말했던 예전을 떠올리며 “익현의 소생을 살려주십시오. 그것이 제 청입니다”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나 대비는 이익현의 소생이라서 미운, 그러면서도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의성군을 죽이고자 했다. 이미 황귀인(옥자현 분)은 아들을 잃을까 걱정하며 정신을 놓은 지 오래였다. 이호는 대비의 말에 반대를 했고 대비는 이호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며 의성군을 무작정 죽이고자 했다. 

대비의 악행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세자빈(오예주 분)의 회임을 거짓으로 알린 후 몰래 약을 먹여 복중 태아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중전은 “세자빈이 안정기에 들 때까지 숨겨왔습니다”라고 밝힌 후 의원과 짜고 세자빈을 보호했노라 알렸다.

이를 안 대비는 극렬하게 노하였다. 대비는 “그럴 리 없다”라면서 “주상, 이 어미 말을 믿으세요!”라고 했으나 이호는 “그만 하세요, 어마마마”라며 대비를 거절했다. 이호의 마음이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순간이었다. 대비는 “태인세자의 죽음이 드러나지 않도록 내가 내 아들을 도울 것입니다. 그게 내 아들을 지키는 법입니다”라면서 길길이 날뛰었지만 중전은 이호를 설득했다.

중전은 “전하께서는 이십 년 전 일에 아직도 매어있는 거 같다. 그러나 그 사실을 밝힌다고 해서 전하께서 성군인 사실이 달라지지 않는다. 그건 백성이 알고 하늘이 알고 역사가 알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중전은 “가장 사초는 전하께서 가지고 계시니, 이걸 어떻게 사용하실지는 전하께 달렸습니다. 부디 국왕으로서 과거를 바로 잡고 잘못된 이들을 잡으소서. 그리고 태인세자와 우리 세자가 독살 당했다는 사실을 역사에 남겨주소서. 이제 저의 전하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부디 그 짐을 이제 내려놓고, 자유로워지소서”라고 말했다.

이호는 결단했다. 그는 아들이기 전에 임금이었다. 역사 앞에서 떳떳해야 백성에게도 떳떳할 임금 말이다. 대비는 "누구도 나를 벌 줄 수 없다"라는 말 한 마디를 남긴 후 자결했다.

이후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갔다. 세자의 자리에 앉은 성남대군이지만 죽은 세자가 남긴 아들, 즉 조카에게 세자 관을 씌우며 앞날을 예고했고, 아들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준 중전은 제 곁에서 우산을 받쳐 들며 함께 걸어주는 성남대군을 볼 수 있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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